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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후관리

조혈모세포이식의 실제 안녕하세요. 매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어 마음이 좋지가 않습니다. 혈액암이든 희귀질환이든 질병을 진단받으면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병을 진단 받으면, 이 병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시중에는 관련 책도 거의 없고, 진료실에서의 시간은 길지도 않으며,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아도 친절한 답을 들을 수도 없는 게 현실입니다.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디에서 무엇을 찾아야 할지 막막하니 환우회 커뮤니티에 가입을 하여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그들도 의료진이 아니고, 경험을 먼저 해본 것일 뿐이기에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죠. 병원마다, 질병마다, 의사들마다 치료방법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이 병이 어떤 병이고, 어떤 치료가 있으며, 지금은 어느 정도의 치료단계인.. 더보기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안내-서울아산병원 안녕하세요. 저는 4살 때, 1980년 대에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았어요. 시골 마을이어서 큰 병원은 그 지역에 1개밖에 없었죠.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 처음 '침대'라는 것을 보고, 푹신푹신해서 엄마한테 엄마도 올라오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 기억은 없는데, 엄마 말에 의하면 어려서 무릎에서 골수검사를 받았다고 해요. 그 후, 가끔씩 아침 일찍 버스나 기차를 타고 피검사를 하러 병원에 갔고, 멍은 쉽게 들어서 친구 엄마들이 친구에게 저랑 놀지 말라고, 다치면 걔네 엄마 속상해한다고 친구가 전해주더라고요. 그래도 함께 신나게 싸돌아 다녔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키가 큰 친구가 자전거로 앞에 한명, 뒤에 1-2명, 총 3-4명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다녔는데, 같은 동네라서 한 명만 달려오라고 .. 더보기